사우어 크라우트 만들기, 독일식 유산균 양배추 요리!

소화가 잘 되는 음식 중 하나인 양배추는 독일에서 김치와 같은 반찬으로 활용됩니다다. 바로 그 요리는 사우어크라우트입니다. 우리나라 김치는 만들기가 아주 어렵고 복잡한 반면, 독일식 김치는 재료도 아주 간편하고 10분이면 뚝딱 만들 수 있습니다. 발효식품이라 유산균도 아주 많다고 하니 한번 만들어 볼게요!

 

유산균 넘치는 사우어 크라우트

독일의 겨울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아주 춥습니다. 이때 채소를 구하기 힘들기에 저장식품을 만들어 야채와 비타민 섭취를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생각한 저장식품이 바로 사우어 크라우트입니다.

저장식품의 특성상 장에 좋으며, 양배추 요리이기 때문에 위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활용법으로는 양식에 느끼함을 잡아줄 때 곁들여 먹거나 핫도그 소스 안에 있는 채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재료

 

 

재료는 너무 간단해서 놀라실 수 있어요. 바로 2가지입니다.

• 양배추 400 g
• 소금 7~8g

만드는 법

 

 

1. 양배추를 깨끗이 씻어주세요.

세척법을 알려드릴게요.

작은 양배추라면 4등분, 크면 8등분 내어 심지를 기준으로 잘라주세요. 그 후 심지를 잘라줍니다. 볼에 담아 물을 잠기게 채워주시고 식초를 3방울 정도 떨어뜨려주세요.

세척 시 저장기간이 단축되니, 사용할 양만 우선 씻어 주세요.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헹궈내주시면 됩니다.

 

2. 재료를 채 썰어 주세요.

1cm를 넘지 않도록 채 썰어주세요.

TIP. 기호에 따라 당근도 약간 채 썰어 넣어주셔도 됩니다. 보기에 단조롭지 않은 장점이 있어요.

3. 소금을 뿌려주신 후 섞어주세요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신 후 손에 힘을 주어 5분 정도 양배추를 힘을 주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제일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럼 아래 이미지처럼 양이 줄어듭니다.

3. 통에 담아주세요.

뜨거운 물에 한번 소독한 통을 준비해 주신 후, 만든 사우어 크라우트를 담아주면 완성입니다!

 

냉장 보관 후 7일 정도 후에 드시면 됩니다.

TIP. 숙성되면서 물이 넘칠 수 있으니 가득 담아주시기보다 여유를 남겨주세요.

간단하게 완성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김치도 갓 만든 김치가 맛있잖아요? 너무 오래 두지 않고 먹기 때문에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저는 다 먹고 씻어둔 잼통을 사용했습니다. 통은 돈 주고 사는 것보다 이렇게 활용하면 좋아요!

TIP. 유리병을 고를 땐 열소독이 가능한지 꼭 확인하세요.

이렇게 몇 병 만들어 두고 가볍게 주변 친구들에게 나눠줘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아직 익숙하지 않은 맛이라 재미있고 새로운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